박성수-이춘희, “세종시 연서면에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합동 공약

2년 뒤 개통할 세종~서울 고속도로 연서면 통과 구간에 약속

2022-05-27     류용규 기자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제4선거구 연기·연동·연서면, 해밀동)는 27일 서울~세종 고속도로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성수 후보는 연기휴게소 설치 공약은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합동으로 만든 공약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사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2년 뒤인 2024년 완공돼 개통할 예정이다. 

박성수 후보는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함께 연서면 숙원사업 중 하나인 이 고속도로 나들목이 설치되면 연서면 주민들의 대외 접근성 향상은 물론 고복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수변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이번 공약으로 세종시 서북부권 신규 산업단지 접근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연서면 등 세종시 서북부지역 미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융합형 고속도로로 건설되고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약 6조7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완전 개통되면 세종시에서 서울까지 70분대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연서면 등 서부지역 주민들은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남북으로,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동서로 연서면 일대를 분할해 마을 발전에 장애를 유발할 것이라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