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동 아파트 불… 40대 여성 1명 사망

19일 낮 화재, “연기 난다” 119 신고… 1명은 대피 집 내부 생활용품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 완료

2022-05-19     류용규 기자

19일 낮 세종시 종촌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1명이 사망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솟는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 29분만에 진화했다는 것. 

불을 끈 후 소방관들이 15층에 있는 아파트 안을 수색하다 심정지 상태인 40대 여성 1명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불이 나자 집안에 있던 가족 1명은 대피, 목숨을 건졌다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불은 아파트 내부 생활용품을 태운 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