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 제주도 서귀포시 마늘농가 일손돕기에 앞장

2022-05-13     한오희 기자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MOU 기관 연대사업'으로 5월11일, 12일 이틀간 제주도 서귀포시 마늘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사업은 2021년 제주도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늘 수확 자원봉사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에 마늘 수확 자원봉사자 모집을 홍보하여 자원봉사자 17명이 자부담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동일리 2,500여 평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이모 씨는 “비 소식으로 농가 봉사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며 "마늘밭의 흙이 날려 얼굴이 연탄 봉사한것 처럼 검게 변하는 등 마늘 수확에 힘은 들었지만 함께한 봉사자들의 열정에 지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2021년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세종 상생 자원봉사 활동 교류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며 "햇볕이 강하게내리쬐는 땡볕에서의 마늘 수확이 어려웠지만 봉사자들이 밝은 모습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MOU 기관 연대사업‘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교류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