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문학 98집 발간기념회 및 신인상 시상식 개최

전동면 소재 농촌체험관 아람달에서 30여 명 회원 참석, 100회 발행사업 준비 중

2022-05-02     문지은 기자
지난달

계간 백수문학(회장 김일호)은 지난 달 30일 오전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농촌체험관 아람달에서 98집 (봄호) 출간 기념회 및 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성원문화사에서 발행한 이번 98집에는 원로 신영태 시인의 특집과 함께 시부문 22인, 동시2인, 수필11인,동화 1인,소설 2인의 작품이 수록됐다.

98호 신인상으로는 이정수 시인의 '운명' 등 5편, 양점식 시인의 '가슴에 걸어둔 달' 등 5편이 선정되어 당선패를 수여하고 신입회원으로 영입절차를 마쳤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기간 만날 수 없던 백수문학 회원들은 어려운 여건에도 문학적 성장을 멈취지 않고 작품을 발표해왔다.

60여년간 지역 문학을 지켜왔던 백수문학은 올 가을 100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김일호 회장은" 더 푸르러 우거지는 4월의 끝자락에 세종시 문학의 뿌리인 백수문학의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열악한 창작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그 열정을 존경하며, 그 뜻을 모아 기념비적인 100호 발행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