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원봉사자들, 선별진료소 돕는 손길 ‘척척’

신속항원검사 지원에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하루 55명씩 배치 대기자 거리두기, 문진표 작성·음성확인서 발급 안내 등 보조

2022-02-11     토쿠다마유미 시민기자

(사)세종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지난 7일부터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하루 45명,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하루 10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일을 돕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두 군데의 선별진료소에 배치된 총 5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문진표 작성 안내, 대기자 거리두기, 음성확인서 발급 안내 등의 일을 보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신속항원검사가 전자문진표 접수로 변경되면서, 세종시청 선별진료소만 오전과 오후 각 2명씩, 야간 2명을 배치해 1일 총 6명의 자원봉사자가 신속항원검사를 보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자 참여단체는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봉사단인 ▲재난재해봉사단 ▲청춘봉사단 ▲천사랑봉사단 ▲호박넝쿨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세종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세종시민자치경찰연합회 ▲세종시 새마을회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 등 10개 단체가 협력·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 4일 오후 조치원청사에서 열린 세종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임명옥) 소속 10개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류임철 세종시행정부시장 등이 협의한 결과 이뤄졌다고 센터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