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면 내판3리마을회, 세상에 하나뿐인 문패 전달

지난 24일 연동면 내판3리 '글꽃서당' 수료자들에 문패 전달식 개최 문패 글씨, 수료자들 각자 쓰고 제작비는 서성석 이장이 부담해 '봉사'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운영 기초한글 노인 교육 프로그램

2021-12-26     문지은 기자

세종시 연동면 내판3리(이장 서성석)는 지난 24일 연동면 내판3리 마을회관에서 ‘글꽃서당’ 수료자들에게 문패를 전달했다.

26일 연동면에 따르면 글꽃서당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초한글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서 운영된 ‘새싹서당’에 이은 두 번째 노인 서당이다.

지난 8월 연동면과 마을이장이 협의해 총 6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문을 열었다.

이날 수료자들에게 전달된 명패의 글씨는 수료자들이 각각 써 넣었고, 명패 제작비는 서성석 내판3리 이장이 부담해 의미를 더 했다.

서 이장은 지난 4월에도 노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비용 1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황미라 연동면장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달려온 어르신들께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도 글꽃서당 사업이 이어져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