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보림사, 통큰 나눔 '눈길'

손수 만든 팥죽·된장·간장·흰떡 등 선물상자 600개, 3개 읍·면 취약계층에 전달

2021-12-21     문지은 기자
재단법인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의 통큰 기부가 눈길을 이어졌다.

(재)한국불교 세종보림사는 21일 오전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에서 보림사 신도들과 임재공·이재경 조치원읍지사협 공동위원장, 최병인·김병민 연서면지사협 공동위원장, 이윤복 도담동지사협 위원장과 협의체 봉사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물품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보림사에서 마련한 선물상자에는 손수제작한 팥죽, 된장, 간장, 물김치, 불고기가 들어갔다. 조치원읍, 도담동, 연서면 3개 동에 각각 200상자씩 나뉘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는 것.

최병민 연서면장(연서면지사협 공공위원장)은 “신도들이 일주일간 고생하셔서 귀하게 마련된 물품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도님들이 손맛이 들어간 귀한 음식으로 취약계층의 소외감도 말끔하게 해소되어 부처님의 은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세종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참여문의는 ☎ 044-863-54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