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아름다움 선사 ‘정진(挺進), 그 속에서 꽃 피우기까지’ 공연

아토무용단, 오는 11일 오후 5시 세종시 반곡동 BOK 아트센터 공연장 국립무용단 상임연출가 출신 우재현 총연출, 춤꾼들의 아름다움 극대화

2021-12-01     문지은 기자

한해의 끝자락 12월, 아토무용단이 세종시민들에게 선물을 선사한다.

세종시 지정 전문예술법인단체 아토무용단(대표 나현아)은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오는 11일 오후 5시 세종시 반곡동 BOK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정진(挺進), 그 속에서 꽃 피우기까지’를 무대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대 공연에서는 쌍승무, 매향무, 한량무, 규장농월, 살풀이, 버꾸춤을 선보인다.

여백의 미 속에서 전통만이 갖는 정중동의 아룸다움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와, 나현아 단장을 비롯한 이상은·이계선·오대원·홍보희·문희영·김명지 등 실력파 젊은 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세련미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

진정성을 갖고 올곧게 춤에 정진해 온 아토무용단은 정성으로 준비한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전통춤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포근한 겨울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아토무용단(대표 나현아)은 공연 정진(挺進)은 무대 위 움직임의 선과 다양한 의상, 조명 등에 신경을 썼으며 마치 갤러리 전시회 느낌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를 잡아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켰다고 말했다.

또 국립무용단 상임연출가 출신인 우재현씨가 총연출을 맡아 춤꾼들의 미적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무대에 정성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아토는 순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을 지닌 말. 예매는 현장예매 및 비오케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