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교육 협력모델, 전국 지자체 모범 됐다”

교육부 방과후 특화지구 2년 연속 선정, 미래교육지구 2023년까지 운영 세종교육청과 협력·설립한 행복교육지원센터 중심으로 이번 공모 준비 2억원 국비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활성화, 학습도시 세종 구현 기대”

2021-11-03     문지은 기자
세종시

세종시는 교육부 주관 ‘2022년도 미래교육지구’와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혁신교육지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온라인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세종시는 미래교육지구와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는 것.

시는 그동안 세종시교육청과 협력·설립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운영해왔다.

앞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활성화는 물론, 세종형 마을방과후 모델을 구축해 학습도시 세종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여건을 갖추게 됐다.

세종시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함께 소통하며 교육이 문화가 되는 행복교육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소통과 협력 중심의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는 것.

또 ▲세종형 마을방과후 모델구축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 지원 ▲교육자원 발굴·연계 및 플랫폼 운영 ▲교육프로그램 평가·분석 지원 등을 추진과제로 삼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연계 방과후 특화지구와 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고 학습도시 세종의 가치를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양질의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