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단독주택용지 수의계약 공급

10일부터 1-1, 2-3생활권 243필지 3.3㎡당 250~310만원선

2013-06-12     곽우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부터 행복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243필지(주거전용 277~657㎡, 총 8만 6432㎡)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필지 수에 제한 없이 일반 실수요자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3.3㎡당 250만~310만 원선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1-1생활권과 2-3생활권(첫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도시에서 접근 가능한 광역교통도로와 도시 내 20분대 연결이 가능한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울러 넓은 정원을 갖춘 주거전용 주택단지로 설계돼 기존 주택에 비해 트인 개방감과 충분한 일조를 확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복도시의 단독주택용지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도 정부세종청사 및 기관이전 등 개발호재와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 도시 중심에 위치한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 중앙공원이 가까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행복도시 내에서 공급된 단독주택용지 1827필지 중 87%인 1584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허영준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장은 “행복도시에서 일반인에게는 처음으로 단독주택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만큼 마당과 정원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