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이트 세종대회 최고상, ‘함께, 같이의 중요성’ 발표한 백광순씨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2021 제7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세종’ 대회 시상식 개최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22일 오후 6시 종촌종합복지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제7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세종’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월 11일 비대면으로 대회를 개최했고, 대회 녹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100여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 투표로 현장 심사위원 평가 점수 70%와 온라인 청중단 평가 점수 30%를 합산하여 수상이 결정됐다.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명예의 대상은‘함께, 같이의 중요성’을 발표한 백광순 자원봉사자가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최우수상)은‘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으로 은퇴 이후 삶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송의식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이 밖에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장상(우수상)은 ▲민덕규 (해외에서 한국의 정을 나누다) ▲반지연 (재능기부-친환경 생활공예) ▲신상원 (우리동네 자랑) ▲우현정 (우리들의 어울림) ▲이순주 (사랑의 나눔에 반하다) ▲이승호 (아름다운 중독) ▲장석우 (폭력없는 깨끗한 삶) ▲정현주 (내가 행복해지는 봉사)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만 참여한 가운데 대회 영상을 감상하고 서로의 수상 소감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그나이트 수상자들은 활동지원금 30만원 중 20만원을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유를 지원하는 ‘구들장에 불을 지피다’ 사업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감동을 주었다.
대상을 수상한 백광순 자원봉사자는 “내가 좋아서 한 봉사활동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지만 참으로 영광스럽다. 이 상은 제가 잘해서 주신 것 보다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아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명옥 센터장은 “이그나이트 대회에 발표한 한분 한분의 소중하고 의미있는 감동의 자원봉사 이야기가 마중물이 되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