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샨시성 아동·청소년 코로나19 그림 교류전 개최

22일까지 송담만리에서, “그림 교류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합니다”

2021-10-18     문지은 기자
송담만리에서

세종시는 22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세종-중국 샨시성(陝西省) 아동청소년 코로나19 안전 그림 교류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한중 그림 교류전은 2021-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중국 우호도시인 중국 샨시성과의 민간 외교를 실현하고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는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중국 샨시성 리틀스완 예술단 및 롄후취(莲湖区) 소년궁(少年宮) 소속 아동·청소년들의 코로나19 관련 작품 37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중국 샨시성 또한 세종시에서 지난해 개최한 ‘세종시 안전·문화포스터 공모전’의 초·중·고교 학생들의 코로나19 관련 포스터 38점을 16일부터 29일까지 샨시성 리틀스완 예술단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해외 우호도시 간 폭넓은 민간 문화교류 추진을 통해 시민 체감형 도시외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일상의 행복을 회복하기 바라는 세종시와 샨시성 아동·청소년들의 순수한 염원을 담은 소중한 그림 한점 한점을 보면서 우리의 희망찬 미래를 또한 그리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중국 샨시성과 2015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체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