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자들 또다시 수사

예정지역 아파트 분양광고 관련 강압 및 회계처리 위법 조사

2013-06-08     김기완 기자

세종시 기자들에 대한 사법 당국의 수사가 재개되고 있다.

대전지검은 최근 세종시 아파트 분양광고와 관련, 세종시 주재기자 2명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 서 분양 대행사 대표와 건설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곧 바로 언론인 2명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 사법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지검은 분양광고 집행 과정에서 기자들의 강압과 영수증 처리 여부 등 회계처리의 위법성이 수사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광고 금액 중 3천만 원이 이들 계좌로 건네진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를 벌이면서 근거자료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