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본 금강보행교, “Wonderful !… Fantastic~!”

[독자 사진] 내년 3월 개통 예정, 완공되면 세종의 랜드마크 될 것

2021-10-14     문지은 기자

“정말 멋지다.”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금강보행교에 불이 들어와 세종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금강주변을 산책하는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환한 LED불빛과 레이저가 빚어내는 장관에 한동안 빠져들었다.

금강보행교는 금강 북측 중앙녹지공간과 남측 세종시청 앞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폭 12~30m, 연장 1,650m로 보행전용 교량이다.

총사업비 1,053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주탑 간 거리 110m의 복층 강관 트러스트교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건설됐다.

폭 12m의 교량 상부는 보행전용이며 폭 7m의 교량 하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설치되 안전한 산책이 가능해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청 수변공원 쪽에는 물놀이 시설도 설치될 계획에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로, 밤에는 형형색색 조명으로 세종시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만들어갈 금강보행교 개통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었다.

금강보행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