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지역알고 세계 속으로 가야"

신정균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지역성' 강조

2012-03-10     김중규 기자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10일 오후 3시 조치원읍 신흥리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세종시 교육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 새로운 도약’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직면해 교육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디자인하는 도전이 시작됐다” 며 “세종시의 미래를 여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세종 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또, “평생 교육계에 몸 담아오면서 이 중 35년을 연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며 “세종시 교육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해 지역 실정에 밝은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 교육은 새로움 추구보다 지역 실정을 토대로 한 세계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제, ▲지역 주민이 만족하는 교육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 건설 ▲세종시민과 소통하는 교육 등을 실천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이는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교육환경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42년 교직 생활 중 35년을 연기군에서 근무한 경험을 내세우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정책과 적재적소 필요한 정책 수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후보라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앞 서 조선평 전 연기군의회의장과 윤환균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충남 지부장, 그리고 오영제 고려대 행정대학원장 등은 축사에서 “세종시 교육은 열의가 높은 우리 현실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며 “우리지역에 적합한 특성화 교육이 필요하고 그건 바로 신정균 후보만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