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9명… 5명은 감염경로 “몰라”

4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누적 확진자, 963명으로 증가

2021-08-27     류용규 기자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가운데,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63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26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67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 중 30대 2명과 40대 3명은 언제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확실하지 않아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나머지 4명은 기존 세종시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대전시 확진자의 비동거가족으로 각각 분류돼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