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 함께 만들 시민 모집합니다"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8월 27일까지 2차 시민참여단 모집 60여명 안팎…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가 자문단 등이 지원

2021-07-29     문지은 기자
세종스마트시티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2차 사업’ 운영기관으로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하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 등 3개 기관에 따르면 시민참여단은 행복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시민들을 각 생활권으로 나누고 인구특성과 성별‧연령별 비율을 반영, 최종 60명 내외로 구성한다는 것. 

시민참여단은 9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 차례 워크숍을 통해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도출과 기능개선‧보완, 실증사업 평가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같이 고민, 해결 방법을 만드는 과정이다.

세종시는 스마트도시를 추진하면서 시민참여를 활성화 해 왔다.

이번에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모집, 새로운 기술을 시민과 함께 검증하고 실생활에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문제를 발굴하며,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까지 함께 도출해 나간다.

​이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 지역의 가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구현하며,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해 타 지역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폭넓게 파악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 설문조사를 시행하며, 설문 결과는 시민참여단에게 도시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시민참여단이 보다 수월하게 사업에 참여하도록 운영기관(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전문가 자문단 등이 지원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이 선정한 사업은 민간공모를 통해 실증사업으로 4~6생활권에 시범구축 하게 되고, 이후 사업평가를 거쳐 시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행복도시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오프믹스 앱을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