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자이더시티 1,350세대, 평당 1,257만원 분양

평균분양가 상한금액 1,257만 원... 16일 모집공고 6-3생 L1 블록 공동주택, 일반공급물량 1,106세대

2021-07-15     문지은 기자
이번에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 민영주택 1,350세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주체는 GS건설·태영건설· 한신공영으로, '세종자이더시티'로 알라진 이번 분양은 설계공모를 통해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4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시에 따르면 85㎡ 이하가 150세대, 85㎡ 이상이 1,200세대인 세종자이더시티의 평균 분양가격 상한금액은 1,257만 원으로 지난 13일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행복도시 6-3생활권 L1블록은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공급이 폐지되고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으로, 신혼부부·기관추천 등 기타특별공급 물량은 244세대이며, 나머지 1,106세대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입주자모집공고는 오는 16일 사업주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27일부터 3일간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다음달 4일 당첨자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16일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또는 사업주체 누리집(xi.co.kr/sej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최근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등을 우려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된다.

견본주택 방문은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에 한해 사전서류제출, 정당계약 시 방문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권봉기 세종시 주택과장은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으로 배정됐던 물량이 이번에 일반공급으로 확대돼 지역 무주택 실거주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