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호수공원, 구름의 마법 펼쳐지다

2021-07-10     서영석 기자

장마. 긴 장마가 일상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때로는 새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비온 뒤 호수공원, 그곳 하늘은 화선지 위에 마구 그려진 구름의 향연이 매번 펼쳐진다.

용트림과 소용돌이, 그리고 잔잔한 파도 등등...구름이 그려내는 하늘은 자연의 경이로움에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인간의 갈등과 고뇌는 호수공원 하늘 속에서는 한낱 티끌이 되어 버린다.

장마에다 코로나 19 등으로 생활에 짜증이 날 때 호수공원을 찾아 마음을 정화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