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유도 최광근, 도쿄행 티켓 확보

2021 유도 그랜드피릭스대회 출전…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2021-06-23     한오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최광근 선수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유도 그랜드프릭스 대회’서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사진>

최광근은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IBSA)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100㎏급에 출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메이카의 테아도르(Theador) 선수를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는 지난달 아제르바이잔 대회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획득이다.

최광근은 현재 시각장애인 유도 국내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5위로, 이번 대회 결과로 그는 오는 8월 도쿄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