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법, 상반기 처리하라” 여의도 국회앞 1인시위 ‘스타트’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효림스님 등 2명, 16일 1인시위 전개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18일 릴레이 1인시위 바통 받을 예정 소셜미디어 인증샷 릴레이 등 온라인 범시민 실천운동도 병행

2021-06-16     류용규 기자
국회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상반기 내 처리를 촉구하기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가 16일 본격화 됐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는 이날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릴레이 1인시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긴급 기자회견과 1인시위를 한 것을 신호탄으로 해 시작된 1인시위는 16일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인 효림스님과 윤은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지역위원장, 인권가수 자권이 민간의 첫 주자로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금요일인 오는 18일에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이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1인시위에 참여한 효림스님은 “국회법 개정과 관련해 오랜 기간동안 많은 논의가 오고 간 것으로 안다. 여야의 결단과 합의를 통해 국회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어 균형발전의 상징인 국회 세종의사당이 하루빨리 첫 삽을 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릴레이 1인시위는 이후 김봉주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대외협력위원장, 최정수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김세종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김수현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안신일(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센터는 말했다.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외에도 ▲SNS 인증샷 릴레이 ▲거리현수막 게시 ▲시민사회 기자회견 등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개정 촉구 범시민 실천활동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