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도램마을 행복아파트 61세대 입주자 모집”

21일부터 25일까지… 8단지 45세대, 7단지 16세대 전용면적 27~59㎡형 공공주택특별법상 소득·자산보유 기준 충족한 무주택 세대구성원만 가능

2021-06-14     류용규 기자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영구임대주택 61가구(예비입주자 포함)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행복아파트는 세종시 도담동에 있는 도램마을 7~8단지로, 전체 7개 동에 총 900세대의 영구임대 주택이다. 도램마을 8단지는 2012년에, 7단지는 2014년에 각각 준공됐다.

이번 모집은 행복1차(도램마을 8단지) 45세대, 행복2차(도램마을 7단지) 16세대로 전용면적 27~59㎡형이다. 임대조건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보증금 204만8000원~469만1000원, 월 임대료 4만~9만300원 정도 수준이라는 것.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1년 6월 10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한 입주자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순위별 자격요건은 ▲1순위=이주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2순위=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 및 일반 저소득층(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이다.

공급신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현장 접수(도램마을 7단지 상가동 1층, 세종시설공단 출장사무소)만 가능하다고 공단은 말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께서 입주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