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정보 영재교육… 세종시서 제4차 산업혁명 인재 키웁니다”

세종 새움초, ‘AI·정보 영재학급 개강식’ 열고 12명 교육 시작 디지털 소양과 융합형 사고력, 창의성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

2021-06-04     문지은 기자
새움초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AI)·정보기술(IT)에 관한 소양은 필수이다. 

세종시 새움초등학교(교장 민방식)는 인공지능과 정보에 관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교육하는  ‘AI·정보’ 분야의 영재교육과정 학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최초로 ‘AI·정보’ 분야의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새움초는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영재학급 운영에 앞서 세종시 전체의 5·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 및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생 12명을 선발했다는 것. 지난달 4일 새움초에서 개강식을 개최하고 입학허가서 수여, 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 예비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새움초 AI·정보 영재학급의 학생들은 코딩의 기초 학습 개념을 익히고 인공지능 분야에 접목해 AI 번역기, AI 사물 인식, 데이터 활용, 음성인식 프로그램 등을 협동학습을 통해 직접 만드는 기회를 가진다.

프로그래밍 결과를 출력하는 '피지컬 컴퓨팅'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및 실생활 융합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발표회와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방식 교장은 “새움초의 AI·정보 영재교육은 정보화 시대의 교육 변화에 발맞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소양과 융합형 사고력, 창의성을 기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