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3명 추가 확진… n차 감염 탓

2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청주시 1102번 확진자 접촉 감염, 5명으로 증가 세종 461번 접촉, 1명 확진… 시, “식품가공공장·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없어”

2021-06-01     류용규 기자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새로 나왔다. 

코로나19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48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금남면 소재 식품가공공장 및 소담동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하루동안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총 599명의 진단검사를 한 결과 40대 1명과 10대 1명, 열 살도 안 된 어린이 1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481번 확진자가 된 40대 1명은 지난 30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가운데, 같은 40대인 세종시 461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세종시 482번 및 483번 확진자가 된 10대 및 10세 미만 어린이는 충북 청주시 110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 110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람은 앞서 지난달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449·450·452번 확진자 3명이 더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 1102번 확진자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시는 자가격리 상태가 아니었던 세종시 481번 확진자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는 한편, 481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1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