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3명 추가… 2명은 어린이집 관련 아동

원생과 어머니까지 일가족 4명 감염… 20대 1명은 서울 확진자 접촉

2021-05-31     류용규 기자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새로 나왔다. 

이 중 2명은 소담동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10세 미만 어린이들이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0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진단검사 결과 세종지역에서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의 코로나19 478번 및 479번 확진자가 된 이 어린이 2명은 형제자매 간이다. 앞서 지난 29일 다른 형제자매 1명과 어머니가 양성 판정을 받아, 4명 일가족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세종시 480번 확진자가 된 20대 1명은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동거가족 2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시는 자가격리 상태가 아니었던 480번 확진자의 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