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명 확진… “2명은 부부간 감염”

2명은 아직 감염경로 불투명… 세종 누적 확진자 400명 넘어 403명으로 증가

2021-05-18     류용규 기자
지난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새로 나왔다.

4명 중 2명은 부부간 감염으로 확인됐고, 2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은 불분명하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0명을 넘어 403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17일 40대 2명과 50대 1명, 60대 1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의 400번 확진자가 된 50대는 배우자인 경기도 안양시 165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402번 확진자가 된 60대도 배우자인 세종시 37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는 것.

401번 및 403번 확진자인 40대 2명은 역학조사를 벌였지만 18일 오전 9시 현재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이들 4명 중 402번 확진자만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로, 세종시는 나머지 3명의 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17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614명이 진단검사용 검체를 채취, 이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