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56개의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강연

2021-05-17     한오희 기자

신병주 교수(건국대 사학과) 초청 ‘56개의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강연이 25일 저녁 7시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여러 왕릉에 얽힌 사연들, 한명회의 압구정, 조광조의 소쇄원, 김정희의 제주 유배지 등 역사 속의 공간과 관련된 뒷얘기로 풀어나가며 조선의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신병주 교수는 『왕비로 산다는 것』, 『조광조 평전』, 『왕으로 산다는 것』 등을 펴냈으며 방송을 통해 절도있고 요약된 역사를 안방에 전달해주는 강연자이다. 

박병주 관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해설이 있는 인문학」을 기획했다" 며 "‘56개의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강연을 통해 조선 시대의 역사를 만들어 간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적 흐름을 조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