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도 세종시에 온다”, EBS 세종센터 건립 협약 7일 체결

세종시 "EBS, 세종센터 세워 고품격 교육콘텐츠 제작, 미래형 첨단교육서비스 제공 약속"

2021-05-07     류용규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EBS(사장 김명중)가 7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중정에서 ‘EBS 세종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EBS 세종센터 건립으로 지역문화콘텐츠 제작·확산,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첨단교육 콘텐츠‧서비스 개발 등 교육 균형발전이 실현되도록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EBS 세종센터 안정적 건립을 위한 협력 ▲세종시의 EBS 세종센터 건립을 위한 계획 수립·변경,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 지원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는 것.

또 ▲미래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에듀테크(교육콘텐츠+ICT기술)사업 활성화 ▲공공 목적을 위한 보유 콘텐츠 활용·마케팅·홍보 협력 ▲지역적 차별 없는 평등한 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명중 EBS 사장은 “교육공영방송 EBS의 세종센터 건립은 지역문화 발전과 미디어 산업발전의 중심이 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품격 교육콘텐츠 제작과 미래형 첨단교육서비스를 널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우리나라의 정치·행정수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가 행성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EBS 세종센터 건립에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세종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