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교통문제 해결에 지하철이 가장 현실적인 안"

“교통연구원 제시한 지하철 안,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일관되게 주장해 온 방안”

2021-04-23     류용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병준)은 22일 교통연구원이 제시한 세종시 지하철안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그동안 주장해온 지하철안이 가장 현실적인 것임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에서 국민의힘은 20대 총선에서 박종준 후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21대 총선에서 김병준 후보, 최근 최민호 세종갑 당협위원장의 노선 조정을 일관되네 촉구해왔다고 상기시키며 “대전도시철도 조치원 연장이 세종시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춘희 세종시장이 올해 1월 지하철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교통연구원의 어제 발표는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세종시의 대전도시철도 조치원역 연결에 무게를 실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성명은 이춘희 시장과 세종시에 노선과 관련한 정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하고 어떤 노선과 계획이 세종시의 미래와 성공에 도움이 될지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다”며 “그동안 이춘희 시장은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주장한 지하철안은 일축하더니, 이제 와 지하철안도 함께 주장했다는 억지를 펴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