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내달 5일까지 관내 260개 사업장 대상, 10개 점검반 투입

2013-05-14     우종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3일부터 내달 5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60개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5개조 10명의 점검반이 투입, 배출시설에 대한 대기․폐수․폐기물 분야의 통합 정밀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설치허가(신고)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대기․수질 자가측정 이행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이다.

세종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관리요령 등 기술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노후방지시설의 시설개선․보완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경용 환경보호담당은 “가급적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되 고의성이 있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