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총, “코로나 확산… 교육청 즉각대응 촉구한다”

일선 학교 코로나19 확산 따른 성명 발표... 확진자 신속파악 위해 인력 지원 등 요구

2021-04-01     문지은 기자

코로나19의 확진자가 학교를 중심으로 늘자,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강미애·이하 세종교총)은 1일 성명서를 내고 세종시교육청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세종교총은 성명을 통해 “세종시 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현재 22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에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교육청과 보건당국이 협력해 ▲신속한 확진자 파악을 위한 검사소 인력 지원 ▲전수검사를 위한 전용 검사소 운영 ▲투명한 정보공개로 학부모 및 교사들의 혼란 방지 ▲추가 확산과 수업결손 방지를 위해 인근 학교 휴업 등을 요구했다.

세종교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을 세종시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한다. 대책을 신속히 발표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혼란과 불안감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