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 해빙기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점검

기숙사, 실습실 등 화재위험시설에 민간전문가, 학생, 학부모 ,기술직공무원, 참여

2021-03-15     문지은 기자
15일,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소장 양현석, 이하 시설지원사업소)는 해빙기 안전점검 중 재해취약시설로 지정된 화재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따뜻해지는 해빙기에 붕괴·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학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것.

올해 실시하는 해빙기 안전점점은「교육시설법」시행 이후 실시하는 첫 안전점검으로 지난달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재해취약시설은 교육시설 중 화재위험이 높은 기숙사, 실습실 등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대상 시설은 세종고 기숙사 등 13개소이다.

시설지원사업소는 소방분야 민간전문가를 포함하여 학생, 학부모,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에 따른 위험요인 발견 시 현장 조치가 가능한 조치는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재난 예방을 위해 긴급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현석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사고 위험이 높은 해빙기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지원사업소는 안전순찰 기동반을 구성해 해빙기 안전점검기간 동안 재해취약시설 및 안전 사각지대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