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세종시서 2명 코로나 양성

누적 확진자 241명으로 늘어... 외부동선 공개, 동거가족 검사 중 서울시 거주자인 240번 확진자, 서울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2021-03-07     류용규 기자

밤새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1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7일 오전 세종시에서 5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1번째 확진자가 된 이 50대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시는 241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공개하는 한편 배우자와 자녀 등 동거가족 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7일 진행 중이다.

앞서 6일 밤 서울시 광진구가 거주지인 60대 1명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세종시 코로나19 240번째 확진자가 된 이 60대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세종시에 왔다가 지난 5일 검사를 받은 후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지난달 27일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240번 확진자는 세종시에서의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240번 확진자는 서울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입소했다고 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