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위탁재배 사업에 지원하세요~

지역상생... 2021년 위탁재배 설명회 이틀간 개최 경관 조성 위한 식물, 지역 임농가들에 재배 맡겨 24~26일 접수 "저소득 취약계층‧청년 참여 기대"

2021-02-23     문지은 기자
23일

국립세종수목원이 경관 조성을 위한 식물을 지역 임·농가들을 대상으로 위탁재배한다.

이를 위해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종시 지역 임‧농가 및 재배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2021년 위탁재배 사업설명회’를 22일과 23일 이틀간 개최하고 했다고 밝혔다.

위탁재배 사업은 국립세종수목원의 경관 조성을 위한 여름‧가을철 식물을 지역 임‧농가를 대상으로 위탁재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부터 식물 위탁재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국 증식‧재배관리> 매뉴얼을 발간, 무료로 보급해 지역 농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틀간의 설명회에는 위탁재배 사업의 취지, 배경, 지원서 작성 방법 등이 소개됐다. 지원서 접수는 24일부터 26일까지이다.

설명회에는 세종시 지역 임·농가 대표 및 조경수 재배 관련 단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등이 다수 참여했다.

국립세종수목원 김현철 식물양묘실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세종시 지역 임·농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초보) 및 저소득·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행사 방역지침에 따라 1회 50명에 한해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