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근무자 1명 확진

지난 10일까지 공장서 근무... 17일 밤까지 공장서 129명 연쇄감염

2021-02-18     류용규 기자

17일 세종시에서 40대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3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213번 확진자는 지난 10일까지 충남 아산시 소재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17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동거가족 3명은 18일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는 17일 밤까지 근로자 등 1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시는 213번 확진자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