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전기·수소차 413대에 구입보조금”

전기승용차 최대 1,100만원 지원, 전기화물차는 1,900만원까지 22일부터 접수 수소차는 3,250만원까지... 수소차 보조금 신청, 3월 8일부터 현대차 대리점서

2021-02-09     류용규 기자
세종시청

세종시가 올해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총 413대에 구입보조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확정, 9일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 대상은 ▲전기 승용차 300대 ▲전기 화물차 30대 ▲전기 이륜차 27대 ▲전기 버스 1대 ▲수소차 55대이다.

전기차는 ▲승용의 경우 대당 최대 1,100만원 ▲화물차는 대당 최대 1,900만원 ▲이륜차는 대당 최대 330만원을 보조한다는 것.

수소차의 경우 대당 3,250만원을 보조하며, 22일 사업계획을 공고한 후 3월 8일부터 전국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접수받는다.

전기·수소차 구매 지원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세종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사업장·법인·단체 등이며,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같은 ‘2021년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계획’을 9일부터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공고한 후 22일부터 전국의 해당 자동차 제작사·대리점을 통해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을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 044-300-4253) 또는 해당자동차 제작사 및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차량 매연저감, 조기폐차 사업 등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시행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