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일자리 청춘 찾기 ‘시니어인턴십’ 참여기업 모집

만 60세 이상 근로자 채용 기업에 최대 6개월간 222만원 지급 인건비 지원 계속고용 유도… 고령자 소득 보전·고용 안정화 기여

2021-02-04     류용규 기자
포스터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도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종상의에 따르면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자의 고용촉진을 위해 고령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자의 신규 및 계속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 대상은 4대 보험에 가입된 기업 또는 비영리법인이 해당된다. 기업이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경우,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 후 참여자를 채용하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3개월간 월 최대 37만원 한도 내 약정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인턴 지원금이 지급된다.

인턴 종료 후에도 6개월 이상 계속고용계약을 체결할 경우 3개월 동안의 채용지원금을 추가로 지급받는 등 최대 222만원가량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세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6% 이상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 사업은 은퇴한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는 근로능력을 검증하고 장기고용을 유도함으로써, 고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업 안내는 세종상의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회원사업부(☎ 070-7780-24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