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당 “세종보, 그대로 놔둬라”

1일 세종보 상류 5㎞ 소재 자갈 보 방문... 세종보 지키기 퍼포먼스

2021-02-01     류용규 기자
세종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일 세종보 상류 5㎞ 지점에 있는 자갈 보(양화취수장)를 방문, 세종보를 지키기 위한 첫 번째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보는 현재 완전 개방상태여서 그대로 놔두나 철거하나 차이가 없다”고 전제한 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금강 바닥 지하수 취수시설을 100억 원이나 들여 만들면서까지 철거하겠다고 한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호수공원에 필요한 하루 3만 톤 이상의 물은 세종보에 물을 채우면 해결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앞으로 세종보를 지키기 위해 학술세미나와 토론회, 규탄대회, 언론 기고와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