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디지털배움터 교육, 2월 말까지 한달 더 연장”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 접속해 지역·희망 교육과정 신청 모든 교육, 온라인·화상으로 진행... 세종시민 4,000명 교육받아

2021-01-31     류용규 기자

세종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2월까지 1개월 더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한 디지털배움터는 당초 이달 말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2월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는 것.

디지털배움터는 교육생의 디지털 역량 수준에 맞춰 ▲기초 ▲생활 ▲중급 ▲특별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 중이며, 지난 5개월 간 시민 약 4,0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http://디지털배움터.kr)에 접속해 지역을 선택한 뒤 희망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생들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만큼 ▲스마트폰 기초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코딩 ▲3D프린터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면서 높은 수요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정희상 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한편, 올해 국비를 확보해 디지털배움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