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 전 국회의원 후보·송명석 전 세종교육감 후보, 국민의힘 입당

국힘 세종시당 “김병준 위원장의 지역기반 다지기, 서서히 성과 내는 것”

2020-12-09     류용규 기자
김병준

정원희 전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와 송명석 전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자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정원희 박사는 지난 4·15 총선거 세종을 선거구에서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김병준 세종시당 위원장과 경쟁했던 관계인 셈이다.

그는 “대의(大義)를 위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정의와 평등, 공정을 외치던 민주당 정부가 어느 틈에 기득권 세력이 되었다”면서 “국민의힘과 함께 현 정부를 견제하고,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세종시교육감 후보였던 송명석 박사는 “민주당의 폭정을 막고 야당에 힘을 보태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앞으로 교육부총리 출신 김병준 위원장과 소통하며 세종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훌륭한 분들이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선뜻 오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대한민국 그리고 세종시가 정말 수도다운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