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당, 세종교통공사에 대한 감사 촉구

세종시 감사위원회, 경찰 수사 착수하자 관련규정에 따라 감사 중단 세종지방경찰청, 지난 25일 세종교통공사 및 김원식 시의원 압수수색

2020-11-30     류용규 기자
11.17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장원혁)는 30일 논평을 내고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대한 세종시 감사위원회의 감사를 촉구했다.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감사위원회 특감(特監)은 경찰 수사와 독립적으로 계속해야 한다. 경찰이 수사한다고 감사를 중단한다면,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17일 세종시 감사위원회를 방문해, 김원식 세종시의회 의원 아들의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대한 감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시 감사위원회는 ‘10월 26일부터 조사중이었으나, 세종지방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관련규정에 따라 10월 30일 조사를 중지하였다’라고 답변을 보내왔다는 것.

한편 세종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세종시청 도시재생과와 김원식 시의원의 사무실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실을 압수수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