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노기순 등 5명 등재예정

23일 심사위원회의 열고 5천시간 이상 봉사자 5명, 신규 등재자로 확정

2020-11-24     한오희 기자

올해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노기순, 이규연, 임재기, 조성자, 황정서 등 5명이 새롭게 올라간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23일 오후 2시 3층 회의실에서 2020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를 위한 심사회의를 갖고 5천시간 이상 봉사를 한 5명을 신규 등재자로 확정했다.

명예의전당 공적심사는 등재 대상자 5명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 및 기간, 지역사회 인지도, 자원봉사 기여도, 자원봉사 파급효과 및 자원봉사 참여도 등5개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각 등재 대상자 별 공적사항을 보면 노기순 자원봉사자는 무료급식과 사물놀이 교육 및 공연, 코로나19 방역 봉사, 안심마스크 만들기, 자장면 봉사 등 24년이 넘는 기간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또, 이규연 자원봉사자는 2000년 조치원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단에서 급식봉사, 농촌일손돕기, 결연세대 물품전달 등을 해왔으며 임재기 자원봉사자는 종촌종합복지센터 급식봉사, 종촌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종촌자율방범대,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마술 공연, 방역 봉사, 인도네시아 해외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를 한 인물이다.

조성자 자원봉사자는 2006년부터 14년이 넘는 시간동안 급식, 세탁, 청소, 말벗, 이미용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앞장서 왔으며 황정서 자원봉사자는 현재 81세로 그동안 손마사지봉사단과 밥드림에서 8년 9개월간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2017년에 시작한 명예의 전당은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5,000시간 이상인 우수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자의 날 국무총리 이상의 표창 수상자와 단체를 등재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올해 명예의 전당 등재자는 오는 12월 11일 세종시청에서 열리는 제9회 세종시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인증서를 받은 후 명예의 전당에 인증패를 부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