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필리핀 국적자

23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외부동선 없는 듯, 동거인 3명 검사 예정

2020-10-25     류용규 기자

25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 코로나19 79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입국한 50대 필리핀 국적자로, 세종에서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을 이행하던 중 25일 오전 세종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시는 코로나19 79번 확진자와 함께 지내고 있는 3명에 대해서는 26일 오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증상 상태인 79번 확진자는 23일 입국한 후 자가격리를 준수 중이어서 외부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가 지난 23일 오후에 한 ‘코로나19 청정지역 선포’는 약 48시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