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자연보호협의회 출범

9일, 회장 및 각 분과별 자문위원 임명하고 활동시작

2013-04-09     곽우석 기자

금남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창립됐다.

금남면 자연보호협의회는 9일 오전 11시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남면 소재 하나공인중개사에서 안정호 회장의 취임식을 열고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안정호 금남면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은 작지만 숲을 가꾸면 새를 부른다” 며 “이제 첫걸음을 떼어 적은 인원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남면 협회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오노균 세종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여러 회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 며 “오는 24일 열리는 전국자연보호세미나에 금남면의 회원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 고 당부했다.

박경자 금남면 자연보호협의회 부회장과 참석한 회원들은 ‘화이팅’ 구호를 외치며 금남면 협회의 발전을 다짐했다. 박 부회장은 “금남면 협회가 앞으로 산불예방, 환경미화, 각종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며 “금남면 협회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 고 말했다.

세종시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해 6월 창립 후 각 지역별 협회를 구성 중이다. 이날은 금남면 자연보호협의회 창립대회가 열려 회장의 취임식과 더불어 각 분과별 자문위원들의 임명을 통해 협회구성을 마쳤다.

한편, 세종시 자연보호회협의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전국자연보호 세미나’ 에 주축이 되어 참가, 자연보호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마련한다.

‘전국자연보호 세미나’ 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시·군·구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고 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 하며 세종시와 세종시 자연보호협의회가 주관하는 세종시 출범 첫 전국 행사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