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나눔리더 인증패 받아

교육청 모금한 1억 5천여만 원 기부... ‘The Best 착한일터’ 2013년부터 매월 정기적 기부 지속해서 학생 장학금 지원

2020-08-27     문지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로부터 ‘더 베스트(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돼 27일 세종교육청 청사 3층에서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떼어 기부하는 전국 1500여개 기업·기관·단체 중에서 선정하는 'The Best 착한일터'는 3년 이상 가입 및 연간 1000만원 이상 기부, 임직원의 50% 이상 가입 등의 조건 등을 놓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46개가 선정된다.

세종 지역에서는 세종교육청을 비롯해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한화큐셀앤드 첨단소재 등이 선정됐다.

세종교육청 소속 직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지속해 오면서 현재까지 누적금액 약 1억5000만 원을 세종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연간 100만 원 이상 기부자로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청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