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또 발생... 누적확진자 53명으로

해외입국 30대 여성... 24일부터 전자출입 인증 받아야 市 청사 출입 가능

2020-08-20     류용규 기자
세종시에

20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53번 확진자는 종촌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지난 18일 해외에서 입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53번 확진자는 20일 충남 천안에 있는 충청권 공동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 확진자는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바로 세종시 종촌동 집으로 이동했으며, 19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 말고는 외부 활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세종시청 출입자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통해 인증을 받은 후 청사 안에 들어올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4일 오전 8시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시 청사 방문자는 네이버, 카카오톡, PASS에서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