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문‧고전 강좌 재개 합니다"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오는 26일부터 3군데에서 재개 코로나19 우려 수강 인원 절반으로 축소, 거리두기 유지 방식 진행

2020-08-19     류용규 기자
세종시민대학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임각철)은 인문학 및 고전학 강좌를 오는 26일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기존의 수강 인원이 각각 100명, 30명씩이던 인문학 및 고전학 강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각각 50명, 15명으로 절반씩 줄여 진행된다. 또 1인 1책상 사용 등으로 떨어져 앉는 방역수칙이 준수된다.

인문학은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자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 전공교수로,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시작된다. 이어 탤런트 권용운, 개그맨 장재영, 윤대현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시인 박준의 강연으로 이어간다.

고전학은 총 3개 강좌로 ‘사서-맹자’, ‘사서-대학’, ‘한자를 이루는 부수 214자’이다. 사서 강좌는 8월 26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 연기향교에서, 한자부수 강좌는 8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덕성서원에서 진행된다.

인문학 강연의 수강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shjle.or.kr/☎ 044-865-9679), 고전학 강좌의 수강신청은 8월 24일 월요일부터 연기향교에서 전화 또는 상시(☎ 044-863-4219)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