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세종SW교육체험센터 본격 운영 돌입

최교진 교육감, 조상호 경제부시장 등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코로나19로 7개월만에... 다양한 SW교육으로 컴퓨팅사고력 배양 목표

2020-08-05     류용규 기자
5일

지난 1월 구축이 완료됐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때문에 미뤄졌던 세종시교육원 산하 세종소프트웨어(SW)교육체험센터가 5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조상호 세종시경제부시장, 세종시의회 의원,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 후 참석자들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제작한 SW교육체험센터 개소 축하영상을 시청한 뒤 학생들이 참여한 로봇 프로그래밍 캠프를 참관했다.

사진숙 세종교육원장은 “세종SW교육체험센터가 세종SW교육 중심의 역할을 다해 미래를 이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SW교육체험센터는 세종시 조치원읍 내창천로에 있는 세종교육원 3층 정보관에 SW교육체험실(2개실), 교구실, 운영지원실 등을 갖추고 지난 1월 완성됐다.

세종SW교육체험센터는 ▴학기중 교육과정 연계 SW교육 프로그램 ▴주말과 방학을 활용한 SW교육 체험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SW교육 교원 연수프로그램 ▴SW교육지원단 운영 ▴붐 업(BOOM-UP) 프로그램(학부모 특강, SW교육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개소식 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또 방과후 그리고 즐거운 주말, 세종의 어린이들은 아빠‧엄마와 함께 로봇을 활용한 놀이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활동을 즐기고, 프로그래밍‧알고리즘 등 다양한 SW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에서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이 융합되는 미래형 학교를 설계하고 SW교육체험센터와 같은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처를 확대해,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