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화재... 아파트 거실 내부 불에 타

50대 여성 1명, 연기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 인근 주민들 대피 소동도

2020-07-31     류용규 기자
30일

30일 오후 7시쯤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아파트단지 내 한 15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실내에어컨과 아파트 거실 내부가 불에 탔다.

이 아파트 거실에서 쉬고 있던 5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들이마신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은 소방관과 소방차 등이 출동해 옥내소화전 등을 활용, 10여분만에 불을 껐다.

하지만 에어컨과 거실 내부 등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또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나고 아파트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자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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