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적자원개발委 "취약계층 인력양성 연구 추진"

27일 세종상의서 제2차 취약계층분과위 개최… 취약계층 고용 활성화 방안 논의

2020-07-27     류용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두식·조상호)는 27일 오후 2시 세종상의 회의실에서 고용관련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2차 취약계층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 회의에서는 올해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적합 인력양성 연구조사를 비롯해 지역 내 대학 양성훈련 사업 현황을 공유한 뒤 취약계층의 중장기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취약계층 분과위원회 김동복 위원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은 “세종시의 경력단절여성과 신중년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고용률은 오히려 감소 추세”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및 지역교육 훈련조사를 통해 인력양성 대책 수립을 수립하고, 다른 일자리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고학력의 경력단절여성 및 신중년이 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약계층 분과위원회는 고용 취약계층의 고용·훈련 지원을 위해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내 청년·중장년·신중년·경력단절여성 등 대학, 특성화고교, 유관기관, 정부기관, 전문가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